강원도는 구제역이 발생했던 춘천시에 위치한

구제역 발생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했던

농장 내 바이러스 잔존검사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지난 8일 음성으로 판정돼

이동 제한을 해제하고, 통제 초소를 철수했습니다.

도와 춘천시는 지난 2월 23일

해당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감염된 돼지 4천42마리를 매몰하고

농장 사육사 등을 대상으로 매일 소독작업을 벌여왔습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동 통제가 해제됨에 따라

해당 농가는 관련 절차에 따라

돼지를 재입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