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일 된 아이 버린 20대 미혼모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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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04.10 댓글0건본문
강릉경찰서는 생후 2일 된 영아를 버린 혐의로
미혼모 스물세살 K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경
강릉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 수거장에
생후 2일 된 여자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이미 헤어진 남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임
신이 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지난 1월경 이를 알게 돼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어
화장실에서 혼자 아기를 출산하고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씨는 아이를 보호시설로 보내려 했으나
미혼모로 아기를 인계하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고
주변 사람의 눈치가 보여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아이는 아파트 주민에 의해 발견돼
현재는 건강한 상태로 강릉의 모 병원에서 입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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