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원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지역 미분양 주택은 2천 850가구로 전달보다

2.7% 포인트 줄었습니다.

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8.6% 포인트 줄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이 전달보다 6.3% 포인트 줄어든 것에 비해

감소세가 미미한 수준입니다.

전체 물량 면에서 강원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와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미분양 주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17가구로

전달보다 1.2%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