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의 도내 당선인 101명 가운데,

12명이 선거과정에서 불법, 탈법 행위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지방 경찰청은 이번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적발한 선거사범은

모두 45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의 당선인이 포함돼

1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조합장 선거 당선인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형이나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 받으면 조합장 직을 잃게 됩니다.

경찰은 공소시효 완료일인 오는 9월 11일까지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