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확대회의가

이완구 국무 총리 주재로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는

"혼선이 있거나 부진했던 쟁점들을 깨끗이 정리하고

앞으로 모든 주체가 힘을 모아 대회 준비에 매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일하게 개최지가 정해지지 않고 논란이 됐던

스노보드/프리스타일 경기를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휘닉스 파크는 그동안 경기장 사용료 문제로 이견이 있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조직위원회, 보광이

어제 긴급 회동에서 심야 협상을 진행한 끝에

사용료 문제를 타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