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의암호 자전거 길을 도시의 역사·문화 이야기가 담긴

‘의암호반 이야기길’로 조성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자전거 길을 문화와 역사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국비 2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업 구간은 자전거 동호인이 많이 찾는

의암댐~서면사무소까지 21km이며, 이곳에 문학작품과 역사인물,

유적, 전설 등을 상징화한 조형과 조명 등이 설치됩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1월 착공, 2017년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