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계약직 직원에 대한 대규모 해지 통보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 노조가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랜드 노조는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직원 대부분이

폐광지역과 강원지역 출신이라고 강조하고 계약직의 고용안정과 정규직 전환을 위해

폐광지 4개 시·군 의회와 사회단체에 공동 대응을 제안한 데 이어

회사 측에도 해결방안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랜드는 관련법에 근거해 계약 종료일을 한 달 앞둔 직원 288명 가운데

152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며 다음 달에도 90여 명에 대해

추가 해지를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