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최악의 가뭄'…올봄 대형산불 걱정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15.02.12 댓글0건본문
강원 동해안 지역의 유례없는 극심한 겨울 가뭄 탓에
올봄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됩니다.
동해안 지역은 해마다 1∼2월에 많은 눈이 내려
해갈에 도움을 줬지만, 올해는 눈과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강릉의 경우 평년 강수량의 23%, 속초는 10%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지난 1일부터
도내 166곳에 산불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고
동부·북부지방 산림청과 산림항공본부도
산림 행정력을 총동원해 본격적인 산불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심각한 겨울 가뭄으로
그 어느 때보다 대형 산불이 우려된다"며
"농산 폐기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이 부분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