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들로 구성된 ‘레고랜드 추진조성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춘천 풍물시장 앞 공터에서

‘춘천고조선유적지보전협의회’가 낸 중도 레고랜드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규탄 집회를 가졌습니다.

대책위는 규탄 성명서에서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은

춘천시의 미래를 죽이는 것”이라며, “국민을 현혹,

공사를 중지시켜 춘천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또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유적을 보존,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계획을 담은 방향으로 레고랜드 조성 추진을

결정했다"며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유적지보전협의회는 레고랜드 공사 시행사인

㈜엘엘개발을 상대로 춘천지법에, 건설공사 진행 금지와

지석묘 이전과 유적지 훼손 금지 등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