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안전본부는 24시간 영업을 하는

도내 주유소에 대해 불시 단속을 시행,

안전관리 위반 사례들을 적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 14∼16일 동안

심야 주유소 3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단속결과 주유소 12개소에서 총 17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주요 위반 사례는 위험물 안전관리 감독소홀과

저장취급기준 위반, 안전 관리자 선임 미신고,

트렌처 설비 및 기름 분리 장치 불량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주유소에는 반드시 안전 관리자의

감독 하에 위험물을 저장·취급하고, 특히 셀프주유소는

정전기 방지 패드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