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지역의 포교 전진 도량인
신흥사 불교대학이 24일, 졸업법회를 봉행하고
백여명에 달하는 포교 인력을 배출했습니다.

신흥사 속초 포교당 원각사에서 봉행된 이날 법회에서는
불교대학 12기 졸업생 49명과 대학원 졸업생 37명,
불교대학 부설 문화과정 바리스타 졸업생 30명 등
모두 116명의 포교 인재들이 탄생했습니다.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주지이자
불교대학 학장인 법검 우송 스님은 법어를 통해
"신흥사 불교대학에서 맺은 귀중한 인연과
소중한 만남을 잊지 말고 깊이 간직해
해탈의 길을 향해 가는 큰 원력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신흥사 불교대학 졸업식에는
우송스님과 춘천불교방송 사장 정현스님,
원각사 주지 지상 스님 등 3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이병선 속초시장, 김시성 강원도 의회 의장,
김진기 속초시의회  의장, 정문헌 국회 의장 등 내빈과
졸업생, 사부대중 3백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신흥사 불교대학은 2000년 불교교양 대학으로 출범한 이후
모두 660여명의 불교대학 졸업생과
백 여명의 불교대학 대학원 졸업생,
70여명의 조계종단 포교사를 배출하는 등
강원 영동지역의 포교 전진도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