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소양지구 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초등학교 건너편 옛 KBS춘천방송총국 터를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180억원을 들여 이 일대

22,000여㎡에 공원 조성 사업을 벌여 오고 있으며

올해는 우선 46억원 예산을 투입, 방송국 터에 공원을 조성합니다.

시에 따르면 이 공원에는 꽃과 나무, 동산 외에

야외무대를 겸한 광장과 쉼터, 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의암호와 캠프페이지를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시는 올 연말까지 1단계 사업을 마치고

중앙로 쪽과 중앙초등학교 뒤편은 추후 준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