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시민단체 "동계올림픽 분산 개최…즉각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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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01.16 댓글0건본문
시민사회와 환경단체 회원들이 오늘 오전 '제 4차 IOC 프로젝트 리뷰'가 열리는 강릉에서
올림픽의 분산개최를 촉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
회원들은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작년 말 강원도의 부채는 5천 800억 원에 달하고
앞으로 3년간 매년 천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어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가 파산할지도 모르는 상황임에도
평창 조직위원회는 IOC를 핑계로 분산개최가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분산개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올림픽 개최는 환경훼손은 물론이고
수십 조원의 적자를 불러올 것"이라며
"IOC는 강원도 재정악화와 환경훼손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동계올림픽의 분산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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