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일가족 참변…40대 여성의 계획 범행으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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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01.09 댓글0건본문
지난 달 양양에서 주택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참변을 당했는데
빚 독촉에 시달린 이웃 40대 여성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속초경찰서는
살인과 현주 건조물 방화 치사 혐의로
41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범행 직후 자신 명의의 차용증을 위조해
오히려 숨진 여성에게 돈을 빌려준 것처럼 속여
유족들에게 돈을 받으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밤 9시 30분쯤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 39살 박모씨의 집에 찾아가
박씨와 세 자녀 등 일가족에게 수면제를 넣은 음료수를 먹인 뒤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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