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도내에서 모두 38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실족 추락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리한 산행 11건, 기상 악화 5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겨울산행은 미끄러운 곳이 많고,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장비를 갖춰

산행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