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전지훈련 중학생 16명 식중독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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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12.26 댓글0건본문
강원 고성지역에서 전지훈련 중인 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고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한 숙박업소에 투숙 중인
서울 모 중학교 축구팀 35명 가운데 16명이 복통을 호소해
이날 오전 9시경부터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보건소 측은 "학생들은 지난 25일 저녁식사 후 오후 10시경
인근지역에서 야식을 배달시켜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숙소에서 제공한 음식에 문제가 있는지, 배달 음식에 문제가 있는지
음식시료를 채취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보건소는 환자들의 검사 대상물도 채취해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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