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을

내년부터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역특화 교육과정은 도내 문화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 진학과 취업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도교육청 김경생 진로진학 담당은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도입한 결과

지역 초·중·고 학생이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 경제,

사회 전반을 이해하고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가지게 됐다"면서

"2015년에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문화콘텐츠로 미래를 열어가는 춘천,

협동조합의 선구도시 원주, 대한민국 커피의 본고장 강릉 등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도내 8개 시·군에 도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