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충북 진천과 충남 천안의

9개 돼지 사육농가에서 발생하면서 주변에 바이러스가 남아있고,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도내 유입 가능성이 큰데 따른 조칩니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에 운영 중인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역대책 본부로 격상해 24시간 비상 대기 체제를 구축하고

도내 유입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도는 "축산농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농장 소독과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통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 가축 발견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