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자회사, 직원 125명 '집단해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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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12.16 댓글0건본문
평창의 용평리조트 자회사인 버치힐 서비스가
직원들에게 집단 해고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버치힐 서비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측은 용평리조트와의 도급계약이 종료됐다는 이유로
직원 125명 전원에게 근로계약 만료를 통보하고
동시에 폐업을 선언했습니다.
이번에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들은
"노조를 없애기 위한 용평리조트 측의 조치"라며
파업을 예고하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용평리조트 측은 "버치힐 서비스에 대한
도급계약만료 통보는 계약만료 기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노조가 극성수기를 목전에 두고
단체 행동을 예고해 취한 부득이한 조치였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용평리조트가 자본금 80%를 투자해 만든 버치힐 서비스는
콘도 시설의 유지·관리·보수를 담당하는 업체로,
현재 용평리조트 콘도 7동 가운데 4동을 맡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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