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분산 개최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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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12.08 댓글0건본문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평창 동계 올림픽의
한·일 분산개최를 제안한 것에 대해
강원도와 평창 등 개최지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최문순 지사는 “IOC 위원장이 어떤 의도로
분산개최 발언을 했는지 모르지만,
경기 장소를 변경하는 것은
현재의 상황에서는 불가능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장문혁 평창군의회 동계올림픽특별위원장도
"분산개최가 계속 진행된다면
올림픽 반납은 물론, 개최지 3개 시·군이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는 등 저항에 나설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또 도내 체육계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으며,
동계추진본부 조규석 본부장도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할 때
일본으로 경기장을 옮긴다는 것은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6일 모나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 후
"2018 동계올림픽 개최국 한국과
2020 하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비용 절감과 경기장 사후 활용을 위해
일부 종목을 분산 개최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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