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뭄 극심, 철원 영농 비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14.12.03 댓글0건본문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소양강댐이
역대 3번째로 낮은 수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철원 지역에서도 겨울 가뭄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철원군은 오늘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내년도 농업 피해가 우려돼
가뭄과 관련한 영농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철원군은 사업비 4억 7천 500만원을 확보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관정 굴착공사를 시작했으며,
수리시설의 수리와 보강을 위해 35억 여 원을 마련해
내년 모내기 철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뭄이 장기화되면 하천 바닥을 뚫어
물을 모으고 취입보 바닥에 쌓인
모래 등을 파낼 계획입니다.
한편 철원지역에서는 여름철 강수량 부족으로
김장용 배추가 누렇게 말라가고,
한탄강이 바닥을 드러내는 등 가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