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선거구의 인구 편차 비율을 재조정하라고 결정함에 따라

대대적인 선거구 재획정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강원도와 도 정치권이 공동대응에 나섰습니다.

강원도와 강원도 국회의원 협의회,

도의회와 강원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헌재의 헌법 불합치 결정을 강력하게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강원도가 인구는 적고 면적이 넓어

사회적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국회의원 선거구가 마련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강원도와 비슷한 여건의 다른 지역과 연계하고

출향 도민 등 역량을 결집해

국회의원 수와 강원도의 이익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