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예산 임시 부분 편성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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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11.17 댓글0건본문
민병희 도교육감이 최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누리과정 예산을 부분 편성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교육감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시도교육감 협의회는 지금까지
만장일치가 아니면 한 번도 결의안을 내지 않았다"며
"분명히 다른 의견이 있음에도
2∼3개월 편성안을 발표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적으로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편성하게 돼 있는데도,
일부 시도교육감이
2∼3개월분을 편성한 것은
당장 보육 대란이 우려되는 데다
예산을 편성해 해주겠다는 장관 등의
구두 약속을 받았기 때문이었으나,
2∼3개월 편성안을 결정하자마자
새누리당 당정청협의회는 교육감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안을 편성해야 한다고 해
그런 결정을 한 교육감들도 지금은 답답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6일 대전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일부를 편성하기로 한
교육감협의회는 오는 20일
충남 보령에서 다시 만나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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