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이틀간 168㎜ 폭우…오후에도 시간당 30∼60㎜ 장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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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3.08.23 댓글0건본문
오늘 정오부터 강원 영서 중북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외촌 168㎜, 철원 장흥 98㎜, 화천 원동 55㎜,
춘천 신북 53㎜ 등입니다.
정오를 기해 철원, 화천, 춘천, 홍천 평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비구름대가 북동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인제·양구·고성 평지, 북부 산지까지 호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영서는 25일 아침까지, 영동은 25일 새벽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까지 영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급류에 유의하고,
토사 유출과 산사태 등에도 조심해야 한다"며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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