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광역 자치단체의

평균 재정자립도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전행정부가 재정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보다 1.9%포인트 낮아진 21%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재정자립도인 46%의

절반 수준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태백이 31%로 가장 높았고,

원주 27%, 춘천 26%, 속초 26%, 삼척 24% 순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11%를 기록한 양양군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