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앞두고 "원전 철회 촉구" 목소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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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10.07 댓글0건본문
내일 사전 투표에 이어 오는 9일 실시되는
삼척 원자력 발전소 관련 주민투표를 앞두고
각계의 원전 건설 철회를 촉구하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대학교 교수 184명은 오늘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사를 물어 원전 건설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지방자치 정신을 반영한
정당한 절차이며 정부는
주민의 자발적 투표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핵을 거부하는 삼척 주민들의 정당하고
숭고한 몸짓에 힘찬 격려와 지지를 보내며
함께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동해 지역 10여개 시민사회단체도
"삼척원전의 문제는 삼척 주민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라며,
원전 건설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이에 앞서 강릉 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도
주민투표 지지를 선언했으며,
동해시 의회와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도
삼척원전 건설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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