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내일부터 방류하기로 함에 따라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그동안 월 2회 주요 위판장의 수산물을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시행했으나 오염수가 방류되면 매일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검사 대상은 도내 수산물위판장과 양식장 생산단계 수산물이며

검사 항목은 세슘과 요오드입니다.

도는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김진태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도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와

촘촘한 방사능 검사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