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최초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 정선군이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모두 지원하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시행합니다.

정선군은 이 같은 내용의 '교육비와 교복 구입비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례안은 내년부터 지역 모든 고등학생에게

입학금과 수업료는 물론 학교운영 지원비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조례가 제정되면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은

1년간 총 90만 5천500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정선군은 이 같은 지원을 위해

연간 8억 천만 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교육경비 보조 기준액을

군세 수입액의 2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