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적발 중학생 자살…폭행·가혹행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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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9.15 댓글0건본문
흡연을 하던 사실이 발각돼 교사의 지도를 받던
학생이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 50분쯤
삼척시 근덕면의 한 아파트에서 15살 S군이 목을 매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담임교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S군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뇌사 상태에 빠졌고 이튿날인 13일 오후 5시 45분쯤 숨졌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서는
‘B교사의 욕설과 체벌로 힘들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군은 흡연을 하던 사실이 적발돼 최근 B교사로부터
여름방학 동안 지도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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