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오지마을 교통복지 확대 차원에서

사북면 오탄 1리에 오는 9월 3일부터

시내버스를 운행키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1일 운행 횟수는

오전 6시40분, 8시30분, 오후2시30분, 9시15분 총 4회로

노선은 오탄리를 출발, 시내 주요 지역을 거쳐 후평동 종점까지입니다.

춘천시와 화천군 경계에 있는 이 마을은

대부분 노인들이 살고 있으나 마을 앞 도로에 공간이 없어

회차가 안돼, 시내버스 운행이 불가했던 곳입니다.

한편 이번 운행은 이웃한 화천군 서오지리 주민들이

마을회관 앞 부지를 버스 회차 공간으로

제공함에 따라 성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