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는 도 산하 기관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에 지원한 보조금까지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도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하고

성과금 예산 남용 결과를 발표했다"며

"앞으로는 민간단체에 대한 보조금 감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도 산업국이나 강원테크노파크를 통해

연구 개발비 명목으로 지급한 기업에 대한 보조금도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도정에서는 눈먼 돈은 없다.

혈세 도둑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는 액화수소 드론택시(UAM) 시제기 개발사업과 관련,

사전에 사업자를 내정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월 최문순 전 지사 등을 수사 의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