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남북관계, 전환 계기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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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8.14 댓글0건본문
하반기 남북 관계가 현재의 고착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일 광복절과 인천 아시안 게임을
전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통일 외교 안보 분야
전문가 1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전문가들은 하반기 남북 관계가 좋아질 것 51.3%,
현재 수준 유지 43.6%로 응답했으나,
지난 3월 조사에 비해 긍정적 응답 비율이
81.8%에서 51.3%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원칙 강조와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 등으로
긴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되며,
이에 따라 광복절 경축사와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남북관계의 전환 계기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전환점 마련을 위해 8.15 경축사에서
남북고위급회담과 5.24 조치 해제,
추석맞이 이산가족 상봉 추진 등의 제안을 통해
상호 신뢰 회복 노력이 필요하고,
금강산 개성관광 재개와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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