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지원…지역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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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8.12 댓글0건본문
정부가 규제 완화 차원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개최한 제 6차 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
양양군이 추진 중인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년째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해 왔던
양양군과 지역주민들은 숙원이 해소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지속적으로 반대해 온
설악녹색연합은 "어떻게 하든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막을 것"이라며
"전국의 환경단체와 연대해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추진 중인
설악산 케이블카는 오색지구와 대청봉 인근을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6월과 지난해 9월 두 차례에 걸쳐 환경부에서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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