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오는 12일에 판부면 신촌리에서

원주천 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는 상습 홍수 피해지역인 원주천 유역에 421억 원을 들여

길이 183ｍ, 높이 39ｍ, 홍수조절용량 110만t 규모의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댐 건설 계획은

현재까지 찬반논란으로 사업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지난 6월 국토교통부 댐 사전검토협의회가

추진 권고안을 낸 바 있습니다.

한편 시는 주민 설명회 등 지역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타당성 조사를 통해 올해 안에

원주천 댐 건설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