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 의료원 공동투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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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8.04 댓글0건본문
전국 보건 의료 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속초 의료원 정상화와 지역 의료원
발전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공동 투쟁을 선언하고,
릴레이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강원지역본부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하고
원주·속초·강릉·영월·삼척 등 도내 5개 지방의료원
노조 지부장들이 집중교섭 기한일인 11일까지
도청 앞에서 단식 투쟁과 1인 시위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속초의료원 조합원들이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했음에도 사측의 직장폐쇄로
환자들이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등
공공의료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혁신대책으로
파행적 경영을 유도한 강원도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어 공동 행동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속초의료원은 노조 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건 등에 대해
적자를 이유로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으며 당분간 일부 병동에
환자를 받지 않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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