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전 근본 대책 마련하라" 기관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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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7.28 댓글0건본문
지난 22일 태백선 열차충돌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이 해당 기관사 등 현업 관리자
4명을 직위 해제한 데 반발해
현업 기관사들이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오늘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현업 기관사들은 태백선 열차 충돌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안전시스템 마련,
단선구간에서의 1인 승무 중단 등을 촉구하며
정복을 착용하고 오늘부터
매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계획입니다.
철도노조는 "단선 구간에서의 1인 승무가
열차 정면충돌 등 사고를 유발할 수 있음을
여러 차례 경고하고 1인 승무를 반대했는데도
공사 경영진이 효율화를 이유로 이를 묵살하고
강행한 것이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사는 지난해 8월 대구역 사고 이후로도
안전시스템과 제도적 개선보다는
현장 직원과 말단 관리자들에 대한 중징계 등
실효성 없는 대책만을 되풀이하며,
책임을 현장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으며,
이것이 대형사고 반복의 이유”라고 비판했습니다.
코레일은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항공 철도 사고 조사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도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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