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복지제도 축소 방침과 임금협상 결렬 등으로

파업을 결의한 강원랜드 노조가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어제부터 조합원들이

근무복 대신 사복을 입고 근무하는 등 준법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사흘 동안 조합원이 단체로 휴가를 가는 등

파업 수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랜드 노조는 정부와 회사 측이

일방적으로 직원 복지제도를 없애려고 하고

근로 조건을 악화시키려고 한다며, 지난 13일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