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강원도 소방본부와 함께

학교 내 화재발생에 대비한 화재진화와 대피요령에 대한

교직원 대상 시범식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할 이번 훈련은

춘천․강릉․원주․속초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되며

권역별 학교 교감과 행정실장, 학생안전 관련 업무담당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종열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의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 알게 되었다”며,

“학교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

실질적인 대피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내 화재, 지진, 홍수 등

긴급 대피가 필요한 재난에 대비한 기본계획과

행동매뉴얼을 작성, 배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