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 춘천시 의회, 상임위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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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7.14 댓글0건본문
의장 선출 문제로 파행을 겪고 있는
춘천시의회가 여·야 의원들의 합의로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춘천시의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의장과 부의장을 제외한 3석의
상임위원장을 결정하는 등
조속한 의회 정상화와 상생의회 구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산업위원장에 새누리당 박기영 의원,
운영위원장과 내무위원장에 새정치민주연합
황찬중 의원과 윤채옥 의원을 각각
추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의장단 구성에 따른 파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입후보 절차를
신설하는 '사전등록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춘천시의회는 지난 7일 의장 선출 과정에서
21명의 의원 가운데 11석을 차지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이원규 의원을
의장 후보로 정했지만,
같은 당의 김영일 의원이 나서
한 표 차로 이 의원을 제치고 의장직을 차지해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하는 등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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