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횡령- 유용 의혹 등 비리 만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14.06.27 댓글0건본문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FC가
예산 횡령, 유용 의혹, 부당지출 등 비리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실시한 강원FC에 대한
특별검사 결과 “ 비리 직원의 징계 관련 사항과
횡령, 유용 의혹, 환수 대상 금액 등은
구단에서 별도 검토 후 처리하도록 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특별 검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FC는 내부 회계 관리 규정도 제정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예산 전용, 회계 전산 시스템 조작 등
광범위한 예산 관련 비리가 저질러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화환비와 상품권 구입 등을 통해
수천 만원을 횡령한 의혹이 있으며,
법인 카드를 이용해 유흥, 퇴폐 업소에서
수천 만원을 사용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이와 함께 파견 공무원에 대해 각종 수당을
이중 지급하는가 하면, 예산에도 없는 업무활동비 지급,
계약서에 없는 업무추진비 지급 등으로
1억 원이 넘는 예산을 부당 집행했습니다.
한편 강원도는 강원 FC에 2010년부터
지난 해까지 모두 40억원을 지원했으나,
예산 관련 비리가 만연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상법상 주식회사라는 이유로 감사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으면서도
올해는 지원금을 지난 해 보다 10억원 늘려
3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