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정무 부지사 임명은 “끼워맞추기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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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6.26 댓글0건본문
강원연대회의는 오늘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에 단행된 정무부지사 인사는
도민과 시민단체의 기대에 전혀 맞지 않는
끼워 맞추기식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고위직의 여성참여 확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최문순 지사는 선거운동 과정과 당선 직후에도
공식적으로 여성경제부지사 임명을 천명했으나
김미영 전 국장을 정무부지사 자리에 내정한 것은
사람에 직책을 맞춘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제부지사를 여성으로 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개방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인사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했으나, 이익 집단에 의한 인사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치적인 고려보다는 자질이나 능력을
충분히 고려한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부지사 임명을 재고하고
새로운 도정에 합당한 인물,
공무원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도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을
부지사에 임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원도의회에서도 "조례 개정없이 임명한 것은
백번 양보해서 이해할 수 있으나,
정무부지사 자리에 적합한 인사였는지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는 인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선거 공약으로
여성경제부지사 임명을 약속했으나,
지난 20일 김미영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정무부지사로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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