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119구급대원, 지인 결혼식장에서 소중한 생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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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6.23 댓글0건본문
강릉소방서는 주문진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이경민(34) 소방사가
휴무일인 지난 21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식사 중 기도폐쇄 증세를 보인 결혼식장 하객을
하임리히법으로 살렸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소방사는 결혼식장 식당에서 기도폐쇄 증상을 보인
김모(76)씨의 입안 이물질을 제거하고
하임리히법을 실시, 환자의 호흡상태를 정상으로 돌린 뒤
강릉의 한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 조치했습니다.
이 소방사는 "준비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평소에 늘 훈련하고 하던 일이었기에
특별히 당황하지는 않았다"며 "무엇보다도
환자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임리히법은 약물과 음식 등 이물질이 목에 걸려
폐쇄돼 질식 상태에 빠졌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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