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앞으로 지역 포교와 군포교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기로 하고

지역 불교 회관 건립 등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흥사는 13일 교구장 법검 우송스님과 본말사 주지 스님 등

교구 종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 종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불교,

지역 주민의 복지에 일익을 담당하는 사찰로 거듭나기 위해

교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흥사는 교구 관할 지역인 속초와 고성,

춘천, 철원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불교 회관을 건립하고,

군포교 활성화를 위해 본, 말사 별로

군법당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고성 통일전망대에 봉안돼 있는 부처님이

훼손이 심해, 군장병의 신행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는 만큼

교구 본말사가 동참해 새로 조성해 여법하게

모시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흥사는 교구 발전과 한국 불교 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인재 양성을 위한 도제 육성 방안도 새롭게 마련해

시행할 방침입니다.

신흥사는 한편 이날 교구 종회 후

교구장 법검 우송스님을 전계화상으로

갑오년 하안거 포살 법회를 봉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