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산간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다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최근 3년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4월에서 6월 강원지역에서 산나물 채취 중 발생한 안전사고로

119 구조·구급대가 출동한 건수가

2012년 10건에서 2013년 14건, 올해 25건으로

3년 사이 1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 수도 2012년 부상 2명에서 2013년 사망 1명·부상 5명,

올해는 사망 2명, 부상 14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온난한 날씨가 일찍 찾아오면서

등산객이 몰려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소방본부 측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