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비무장지대를 자전거로 둘러보는

'DMZ 랠리 평화 자전거대회'를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올해 7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화천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민간인통제선 일대를

명품 자전거 코스로 개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삽니다.

대회는 당일 오전 8시부터 화천중·고등학교에서

2천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출발,

24km 구간인 산소길과 73Km 구간인 명품 DMZ 코스길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DMZ 코스는 최전방에 있는 평화의 댐과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등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이색 코스로

자전거 동호회원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