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의 비서실장 출신이자

현직 강원도청 고위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최 후보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원주 최흥집 강원지사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강원도청 소속 고위 공무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는데

그 주인공이 최문순 후보의 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냈던

현재 강원도청의 가장 핵심 자리인

안전자치행정국장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이 자리는 중앙정부로 따지면

안전행정부에 해당하는, 즉 선거관리의 주무 부서"라면서

"최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 분명히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