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강원지역 소비자심리지수 CSI가

상승 2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상황에 대한 지역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 CSI가 107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강원지역 CSI는 지난 3월 111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하고 나서 2개월간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번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한은측은 분석했습니다.

가계의 소비 심리를 드러내는

생활형편전망 CSI(100)와 가계수입전망 CSI(101)는

전월대비 각각 4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