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눈으로 볼 줄 알아야”-신흥사 하안거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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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5.13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13일,
불기 2558년 하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결제에는 신흥사 주지 법검 우송 스님 등
향성선원 13명, 백담사 무문관 11명, 기본선원 38명 등
모두 62명의 수좌 스님들이 참석해
3개월의 안거 정진에 들었습니다.
신흥사 조실이자 조계종 기본선원 조실인
설악 무산 스님은 법어를 통해
<벽암록> 달마 대사의 화두를 인용해
“속물스러운 상식을 벗어나 새로운 눈으로
볼 줄 알아야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이라고
역설하고,
“입을 열면 다 죽는 것, 열지 않아도 다 죽는 것,
언제 어디를 가나 따라다니는 의단(疑團) 덩어리,
이제는 깨트려 버려라 말할 때가 되었다.”고
수좌스님들을 향해 화두를 내렸습니다.
이날 신흥사 하안거 결제법회에는
설악 무산 스님과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
신흥사 회주 도후 스님, 교구장 우송 스님 등
본 말사 스님들과 신도 등 사부대중 3백 여명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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