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봉축 행사 연기,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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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4.18 댓글0건본문
도내 각 사찰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를
연기하거나 차분하게 진행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내일로 예정돼 있던 봉축 연등축제와 자비 나눔 법회를
오는 5월 2일로 연기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부처님 오신 날의 참 뜻을 기리기 위한
연등 행렬만 차분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도
오는 26일로 예정된 제등행렬을
공연 등의 축제성 행사는 취소하는 한편
희생자 추모 행사를 겸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태고종과 천태종 등 강원지역 각 종단 사찰들도
대부분의 봉축행사를
희생자를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행사로 대체해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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