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는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홧김에

남의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로

31살 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15일 새벽 3시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오토바이 정비센터 앞에

수리를 위해 세워놓은 삼륜 오토바이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119 소방대에 의해 35분여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지만,

오토바이 총 2대가 전소하고,

승용차 2대와 인근 조립식 건물 벽면이 일부 그을리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